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자국 혐오/원인 (문단 편집) === 타인에 대하는 문화에서의 부조리 === 한국에서는 [[오지랖]]과 남의 시선을 지나칠 정도로 의식하는 문화가 사회 깊숙이 뿌리내려 있는 실정인데, 이같은 타인에 대해 지나치게 간섭하는 세태와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관습 역시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싫어하게 되는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로 "대학가라, 취업해라, 결혼해라, 애 낳아라.", "몸이 그게 뭐냐 살좀 빼라.", "그 나이먹고 애들처럼 뭐하는 짓이냐?", "남녀끼리 부둥켜 안고 뭐하는 거냐 빨리 못떨어지냐?", "머리가 그게 뭐냐?", "옷차림이 그게 뭐냐?" 등등 쓸데없이 남의 사생활에 간섭하려 들고 타인의 생각과 개성을 존중하지 않는 행태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당장 [[명절증후군]]의 큰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오지랖이다. 이와 유사하게 누군가를 처음 만나게 되면 나이는 몇 살이냐, 어느 지역 출신이냐, 어디 살고있냐, 어떤 일 하냐, 돈은 잘 버냐, 결혼은 했냐, 아이는 있냐 등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를 묻는 정도를 '''한참''' 뛰어넘어서 거의 그 사람의 영혼까지 뜯어보려는 수준으로 사적인 영역에 대한 질문을 퍼붓다시피 하고, 이에 제대로 답하지 않거나 거부감을 드러내면 그 사람이 자신과의 교류를 거부하는 것으로 생각해 그 사람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 즉, 오지랖을 부리는 것을 '정상적인 사회생활'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남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 때문에 자기가 입고 싶은 것을 입으면 "어디 결혼식이라도 가?"라는 이상한 반응을 보인다. 물론 평소와 다른 분위기의 옷을 입었다거나 하면 그에 대해 가볍게 물어보는것 자체는 문제가 아닐 수 있지만, '''그 정도가 너무 지나친 것이 문제'''다. 또한, [[개인주의]] 국가를 비교해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를 부러워하며 한국을 비난한다. 그래서, 지나친 [[오지랖]]은 [[외모지상주의]]를 더욱 부각한다. 개인의 외모나 체형이 어떻건 타인이 이래라저래라 할 권리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회 분위기가 사람들을 몰아가기 때문. 이 경우엔 남성들도 외모에 대한 타인의 과도한 시선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특히 여성들이 주로 피해를 토로하는데 여자는 날씬하고 예뻐야 한다는 통념 때문에 강박적일 정도로 체형과 외모관리에 집착해야 한다. 사실 이 정도로 타인에게 간섭하는 건 해외의 많은 국가에서 완전히 민폐로 간주된다. 실제로 이러한 오지랖 문화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거나 과거에 거주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들로 하여금 한국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반어법|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는 실정이다. 무분별하고 강제적이며 타의적인 포경수술이 만연한 것도 타인의 간섭과 남을 의식하는 문화로 인한 산물이다. 그나마 현재의 청년 세대에서는 개인주의와 자유주의 사상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이 점차 사회적 기반을 다지며 기성 세대가 되어 감에 따라 이런 문화가 조금씩 완화될 가능성은 있다. 다만 젊은 세대 중에서도 무의식적 혹은 의식적으로 타인에게 간섭하고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들(일명 '젊은 꼰대')이 아직도 많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지랖 문화에 대한 반작용으로 역으로 자신만을 생각하고 남이야 피해를 입든 말든 일절 신경쓰지 않고 살아가려는 [[이기주의]]가 퍼져나가는 것도 문제시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너무나도 많은 오지랖과 불필요한 참견에 노출되어 살아왔던 것에 큰 불만과 염증을 느끼고, 이에 대한 반발로 아예 남이 뭐라고 하든 말든 나 좋을대로 하고 살자는 식의 사고방식을 갖게 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스스로의 행복과 만족을 추구하려는 자세 자체는 전혀 나쁜 것이 아니지만, 이것이 [[과유불급|도가 지나쳐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것조차도 아랑곳않고 오직 자신만을 생각하는 극단적인 이기주의에 빠져 버리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 불행히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와는 반대로 타인에 대한 존중이 부재하여 자국 혐오가 생기는 사례 또한 적잖게 있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를 맺으면서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상대방과 자신의 우열 관계를 정해서, 상대방이 자신보다 경제적이나 사회적 지위가 아래라고 생각하거나, 힘이 약해 보인다고 판단하는 순간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마저 내던져버리고 무례한 언행을 일삼는 자들의 행태로 인한 자국 혐오 역시 적지 않다. 즉, [[강약약강]]을 실천하는 꼰대나 양아치들로 인한 자국 혐오인 것. 가령, 처음 만나 알지도 못 하는 사람이 자신보다 어려 보인다고 해서 대뜸 명령조의 반말을 던진다던지, 직원의 대응이 마음에 안 든다고 각종 행패를 부린다던지, 직장에서 자신보다 직급이 낮은 부하 직원을 사노예 부리듯이 한다던지 하는 등의 일부 무개념들의 도를 넘은 추태가 언론이나 인터넷을 통해 급격히 확산되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에 공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즉, 최근 들어 급격히 사회 문제로 떠오른 [[갑질]]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심지어 이는 사회 최상위의 지도층들조차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미 본인도 충분히 높은 직위에 있는 지도층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높은 직급의 사람들에게 각종 갑질이나 모욕을 당하는 사례가 잊을만 하면 나타나고 있다. 그 외에도 남이야 어찌되든 자신만 편하고 좋으면 그만이라는 식의 [[이기주의]]적 언행으로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아랑곳않는 자들의 행태로 인해 자국 혐오 성향을 품는 경우도 대단히 많다. 대표적인 예시로, 흔히 [[맘충]]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는 일부 무개념 부모들의 행태가 이에 해당된다. 자신의 자녀가 명백히 남에게 피해를 끼치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에도, 자녀를 지도하긴커녕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라는 식으로 자녀만 싸고도는 식의 언행을 일삼는 것 역시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부재로 인한 폐단이다. 이러한 비존중 문제로 인해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던 사람들의 상당수가 [[국개론]]과 같은 국민 혐오 사상을 품게 되고, 이것이 발전해 자국 혐오가 되어 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